[익산시] 하수도 민원 신속 대응 ‘안전 이상 無’
추가 예산 투입, 하수도 민원 신속하게 피해복구 나서

익산시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하수도 생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추가 예산을 투입하는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긴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유입으로 하수관로 막힘과 도로 침하, 싱크홀 발생, 우수받이 파손 등의 하수도 시설 피해 신고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추진 중인 하수도 시설물 유지관리 공사 7건과 함께 피해복구를 위한 예산을 추가 투입해 하수도 기계준설 20㎞, 하수관로 긴급보수공사 4건을 추가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직원 11명을 투입해 맨홀과 도로 우수받이 막힘 준설, 하수관로 주변 소규모 포트홀 및 맨홀 주변 파손 보수, 여름철 악취 발생 저감을 위한 맨홀 뚜껑 교체 작업 등 생활민원 해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하수시설물 주변 도로 파손, 씽크홀 등의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함께 침수 방지를 위해 집이나 가게 앞 맨홀뚜껑 낙엽 및 쓰레기 치우기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옥섭 하수도과장은 “장마가 주춤한 이 시기에 신속하게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복구공사를 추진하여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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