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커틴대 연구팀, PFAS 측정법 개발

호주 커틴대학교 연구팀이 특정 알킬 물질의 수치를 정확하게 현장에서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는 산업화된 세계의 오염된 땅과 바다에서 가끔 발견되는 지속적인 환경오염 물질인 PFAS(과불화옥테인술폰산)의 수준을 즉각적이고 정확하게 감지하고 측정하기 위한 새롭고 쉬운 현장 방법이다.

커틴대 분자생명과학대학의 데미안 아리건 교수는 PFAS를 소방용 거품, 일부 끈적임 없는 조리용품, 얼룩, 와트 등 다양한 상업용 및 산업용 응용 분야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었던 잠재적으로 유해한 화학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아리건 교수는 "전 세계 많은 지하수와 토양 부지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자연환경에서 분해되거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이들 물질에 오염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먹이사슬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화학물질을 최소화하거나 제거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화학물질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현장이나 물체에서 PFAS 물질, 토양 또는 물 샘플로 오염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현장 채취 후 화학적 분석을 위해 실험실로 가져가야 한다. 커틴 연수소는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대학과 협력하여 이 과정을 개선하고자 했다. 기존에는 이 과정에서 며칠이 소요되었지만 이들의 연구로 분석 시간이 몇 분 내로 줄게 됐다. 이들의 논문은 저널 애널리스트(journal Analyst)에 게재됐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drinking-water/potable-water-quality/press-release/14183499/researchers-create-fast-pfas-detection-method) / 2020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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