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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바다 생물 이야기』

한영식 지음 / 아이세움 출판 / 136쪽 / 10,800원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다. 그러나 바다의 특성은 저마다 다르다. 동해는 물이 깊고 서해는 물이 얕다. 바다마다 조금씩 다르기에 그곳의 풍경도, 그곳에 사는 생물도 차이가 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바다 생물 이야기』는 초등 자연 정보 분야 베스트셀러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 이야기』의 후속편이다. 저자 한영식은 20여 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얻은 다양한 생물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냈다.

저자는 1993년 국내 유일의 딱정벌레 연구 모임인 ‘BEETLES’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하면서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KBS ‘스펀지’, ‘유네스코 자연 유산’, SBS ‘물은 생명이다’ 등에서 곤충 자문을 했다. 지금은 곤충을 포함한 자연생태환경에 대한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고 있으며, 숲 해설가와 자연환경 해설사 협회, 환경단체, 도서관, 학교에서 어린이와 생태환경해설가를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바다 생물 이야기』는 아빠와 아들의 생물 탐사를 통해 자연이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소중한 존재인 자연을 잘 보살피고 우리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은 질퍽한 펄 갯벌, 모래 갯벌과 해변, 갯바위, 동해안, 남해안, 염전에서 만날 수 있는 생물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다양한 사진과 그림을 담고 있어 작은 도감으로도 손색이 없다.

[『워터저널』 2020년 10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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