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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나라: 생명의 샘, 천연광천수의 비밀』

최재왕 지음 / 여름언덕 출판 / 384쪽 / 20,000원

 
저자 최재왕은 연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25년간 매일신문에서 기자로 일했다. 저자가 청와대 출입기자 시절 ‘물’을 만났다. 그의 책 『물의 나라』는 언론인이자 과학도 출신인 저자가 지난 10년 간 전국은 물론 세계 각지를 누비며 방대한 자료와 관련자를 섭렵해 일궈낸 탐사보고서다. 

이 책은 ‘우리가 아침저녁 마시고 있는 물의 정체는 무엇이고 좋은 물이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떤 물을 마셔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한다. 저자는 우리가 주로 마시는 수돗물, 정수기 물, 사서 마시는 생수(먹는샘물), 약수터의 약수가 어떤 물인지, 과연 마셔도 괜찮은 물인지를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 좋은 물의 조건을 모두 갖춘 깨끗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약알칼리성 ‘천연광천수’의 가치를 밝힌다.

나아가 식수로 쓸 수 있는 천연광천수가 이미 확보되어 있는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활용을 비롯해 좋은 물을 맘껏 마실 수 있는 물의 나라로 가기 위한 구체적인 5대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이 책은 △물의 나라를 꿈꾸며 △5대 물 사건·사고 △무슨 물 마십니까? △금수강산의 불편한 물 △천연광천수 예찬 △질병을 다스리는 천연광천수 △한국은 물의 나라 △차고 넘치는 천연광천수 △물의 나라 프로젝트 △몇 가지 질문 △망가진 물 문화 △보고 배울 물의 도시 △물관리 일원화는 ‘특별한 사건’ 등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터저널』 2020년 11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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