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하수도과, ‘익산愛 주소 바로 갖기’ 캠페인 실시
환경시설관리공단(주)과 함께‘내가 사는 곳에 내주소’갖기 운동 펼쳐

익산시 하수도과는 지난 11일 금강동 하수종말처리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환경시설관리공단(주)를 방문하여 임직원들에게 시 전입 혜택을 널리 알리고 주소 바로 갖기 캠페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 직원들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드는데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관리공단 직원들은 일상에서 만나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주소 바르게 갖기 운동을 펼쳐 줄 것을 약속했다.

하수도과는 현재 각종 준설 공사, 하수관거 정비 사업 공사로 만나게 되는 일선 현장 종사자와 하수도 검침 시 방문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내가 사는 곳에 내주소’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하수관리계 직원들의 홍보와 노력으로 노후 하수관로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현장 직원 3명이 시에 전입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하수도과는 올해부터 다자녀 가정에 대한 하수도 사용료 감면을 시작한 것을 비롯해 출산 보육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유출 방지 및 인구 유입 정책 마련에 힘써왔다.

또한 기존에 단독가구에만 시행되던 감면을 공동주택까지 확대하여 형평성 있는 감면 혜택 제공에 애쓰며 각종 정책으로 인구 증가를 위해 노력해왔다.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사업(BTL) 관계자는 “익산시 직원들과의 꾸준한 접촉과 노력으로 시와 현장 종사자 간에 28만 인구 사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익산시에 거주하면서도 주소를 타지에 두고 있는 현장 직원들의 마음이 움직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익산愛 주소 바로 갖기 운동 뿐 아니라 하수도 관로 정비 사업 및 노후화 관로 교체 사업을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추진하여 악취를 줄이고 도시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구 증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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