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절기 대비 정수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 실시

전남 광양시 용강·마동정수장에서는 지난 24∼27일 동절기에 대비해 정수 시설물의 각종 펌프·배관·밸브류 등에 대한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수장 2개소, 배수지 10개소, 가압장 등의 지반 침하 및 안정성, 각종 기계 시설물 보온상태, 보안관리, 진·출입로 제설 용품 비치 등에 대해 9명, 2개 반을 꾸려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정수 시설물의 큰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겨울철 결빙과 동파가 우려되는 설비에 대해서는 보온시설을 설치하고 현장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했다.

또한 시설물 개선이 필요한 설비에 대해서는 12월 중 미비 사항을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영설비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처 요령 및 운영 매뉴얼을 공유해 동절기 정수 시설물 안전사고 대응에 철저히 대비하고, 동절기 원수 취수원의 급격한 온도 차이로 인한 탁수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망간사 보충과 자체 수질검사 주기(주 2회에서 주 4회로 변경)를 강화해 사전적 탁수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최인석 용강정수장팀장은 "정수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 점검과 겨울철 용수공급의 차질 없는 대비로 시민들에게 믿고 마실 수 있는 생활용수에 대한 신뢰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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