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빈치·안드리츠, 삼방아루댐 건설 계약 체결

삼방아루(Sambangalou) 다목적댐 건설은 프랑스 그룹 빈치 컨스트럭션(Vinci Construction)과 오스트리아 회사 안드리츠(Andritz)가 구성한 컨소시엄에 맡겨졌다. 128MW 수력 발전소를 운영하게 될 저수지는 식수 공급 및 관개용으로도 사용될 것이다.

감비아강 개발기구(OMVG)는 세네갈 남동부에 위치한 케두구Kédougou) 지역에서 삼방아루(Sambangalou) 수력 발전 프로젝트의 실행을 진전시키고 있다. 하위 지역 조직은 이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방금 지정했다. 컨소시엄은 컨소시엄의 75%를 소유한 프랑스 그룹 빈치 컨스트럭션 자회사인 빈치 컨스트럭션 그랜드 프로젝트(Vinci Construction Grands Projets)와 빈치 컨스트럭션 테라스먼트(Vinci Construction Terrassement)로 구성된다. 나머지 25%는 오스트리아 안드리츠 그룹의 두 자회사인 안드리츠 하이드로 독일(Andritz Hydro Germany)과 안드리츠 하이드로 오스트리아(Andritz Hydro Austria)가 보유한다. 안드리츠 그룹은 수력 발전소용 터빈과 같은 장비의 설계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로써 3억8천800만 유로 규모의 이번 계약에는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작업에는 높이 91m의 댐 및 세네갈과 기니에 걸쳐있는 181㎢ 이상의 저수지 건설을 포함한다. 프로젝트 소유자인 OMVG에 따르면 작업은 3단계로 나뉘는데, 첫 번째 단계는 진입로, 케두구교 및 프로젝트 소유자의 주택 단지 건설을 포함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 컨소시엄은 댐과 수력 발전소 건설에 중점을 둘 것이다. 마지막 단계는 128MW의 용량의 삼방아루 발전소에 전기-유체 기계 장비를 설치하는 것이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senegal-vinci-and-andritz-win-the-contract-to-build-the-sambangalou-dam/) / 2020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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