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하수도 악취 잡고 주거환경 개선

경남 사천시는 정동면 고읍 대흥그랜져맨션 일원에 발생하고 있는 하수도 악취를 차단하고 우수유입으로 인한 하수처리 효율 저하의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고읍 대흥그랜져맨션 일원 합류식 하수관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해당 지역은 기존의 암거박스 내 분리벽을 통해서 구분된 오수가 공기 중에 노출돼 악취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으며 강우 시 우수 유입으로 하수처리의 효율 저하를 가져왔었다.

사천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분리벽 255m를 철거하고 오수관 620m를 설치하는 공사를 올해 6월에 착공했다.

이번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로 하수도 악취를 차단하고, 강우 시 우수유입 차단으로 하수처리 효율을 높였으며 아울러 강우 시 우·오수가 함께 하천으로 방류돼 사천만 수질오염의 원인이 됐던 문제점까지 해결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이러한 암거박스 내부 분리벽 철거 및 오수관로 설치를 통해 공중위생 확보 및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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