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쿠아프리·루프트한자, ‘퓨리플라이’ 정수시스템 공동 개발

독일의 물 및 위생 전문업체 아쿠아프리(Aqua free)와 루프트한자 테크닉(Lufthansa Technik)은 항공기 내 식수의 품질과 위생을 향상시키기 위한 2단계 정수 시스템 ‘퓨리플라이(PuriFLY)’을 공동 개발했다.

기업에 따르면 ‘PuriFLY’ 정수 시스템은 알려진 모든 세균과 박테리아의 99.99999%를 제거하며 대부분의 상업용 항공기 유형에 장착 가능하다.

기존의 식수 필터는 염소를 중화하고 물을 여과하는 활성탄을 사용한다. 그러나 정기적인 필터 교체와 추가 청소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기존 필터와 달리 PuriFLY 정수 시스템에는 활성탄 외에 극히 작은 기공 직경을 가진 중공 섬유 멤브레인을 사용하는 2단계 여과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두 차례에 걸친 여과를 통해 0.2µm보다 큰 모든 입자가 걸러지고 물 속 박테리아 및 기타 입자가 제거되어 99.99999%의 안정적인 박테리아 보유율을 달성할 수 있다. 이는 의료용 멸균 필터(7-로그 단계)의 표준에 해당한다.

화학적 필터 단계와 기계적 필터 단계의 분리는 PuriFLY가 필터 교체나 추가 청소가 덜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추가 수정 없이 거의 모든 상업용 항공기에 개조할 수 있다.

[출처 = Filtration + Separation(https://www.filtsep.com/transport/news/aqua-free-lufthansa-develop-twostage-filtration/) / 2021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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