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노후관 교체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
2억원 투입, 용안면·함라면 일원 6월 교체 완료

익산시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를 시행한다.

대상 지역은 용안면과 함라면 일대로 이곳은 상수관로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관로로 누수·적수가 발생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시는 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해 해당 지역의 노후관 1.1km에 대한 교체 공사를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용안면 4개 마을(창리, 송정, 송곡, 용두) 143세대, 함라면 3개 마을(교동, 안정, 수동) 147세대에 보다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시는 오는 2024년까지 환경부 선도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추진 중에 수돗물 단수나 교통불편 등의 상황 발생 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소 불편한 점이 있으시더라도 공익목적의 안정적인 물 공급 사업임을 감안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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