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하수처리시설 일제 점검

전북 군산시는 여름철 자연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 하수 중계펌프장 등 117개 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일제 점검은 4∼5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우기가 도래하기 전 시설의 작동상태, 기계설비 보전상태, 주변 환경정비와 위험성이 있는 요소를 사전 제거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동력장치 작동점검과 회전축, 베어링 등 마모상태 점검, 동력기 권선 절연 저항 측정 등 기계, 전기분야와 불명수 유입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특별점검과 수방 자재 확보 여부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하수처리시설 운영자에 대한 비상 근무계획 수립 여부 확인과 사고 대비 비상 연락망 운영체계 점검, 시설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근무수칙 점검 등 철저한 시설관리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하수처리시설 일제 점검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 강우에도 시설관리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상시 시설점검과 철저한 유지 보수로 환경오염 사고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관리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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