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담수화 플랜트 건설 가속화

이집트 정부는 해수담수화 전략을 미세 조정하고 있다. 압델 파타 알 시시(Abdel Fattah al-Sissi) 대통령은 담수 자원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시설을 10배 늘릴 계획이다. 2022년까지 이집트에서 최소 14개의 담수화 플랜트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이로는 담수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도시 중 하나다. 일례로 아랍산업화기구(AOI)와 한국 기업인 세프라텍(SepraTek)은 해수담수화 멤브레인 제조 플랜트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1월 카이로와 모스크바는 러시아 국영 회사 루스나노(Rusnano)가 이집트에 해수담수화 장비 제조 플랜트을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 

이러한 담수화 멤브레인 플랜트 설립은 프로젝트 비용을 절감할 것이다. 이집트 주택부 아셈 엘 가자르(Assem El-Gazzar) 장관에 따르면, 이집트에는 이미 하루 83만1천690㎥를 공급하는 76개의 담수화 플랜트가 있다. 이 생산 능력은 14개의 역삼투 플랜트을 몇 개월에 걸쳐 시운전하면(2022년 예정)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총 용량이 47만6천㎥인 이들 플랜트은 Marsa Matrouh, Red Sea, North Sinai, South Sinai, Port Said, Daqahliya, Suez 및 Alexandria주에 건설되고 있다. 

플랜트 전체 비용은 약 6억1천100만 달러이다. 새로운 시설은 이집트에서 운영중인 담수화 플랜트의 수를 90개로 늘려, 하루 생산용량이 130㎥로 증대될 것이다. 이집트 정부는 2050년까지 하루 630만㎥로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5년 동안 카이로는 28억 달러를 투자하여 47개의 역삼투압 플랜트를 건설하고자 한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egypt-accelerating-the-deployment-of-desalination-stations-for-what-costs/) / 2021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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