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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 시대가 정말로 올까?
: 물 문제와 함께 생각해 보는 환경 이야기


바즈켄 앙드레아시앙·장 마르가 지음 / 민음인 출판 / 76쪽 / 7,500원

 

물 부족 시대가 정말로 올까? 지구에서 물이 영영 사라질 수도 있을까?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물 부족 현상이 생긴 것일까?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인해 수자원의 양이 달라진 탓일까? 앞으로 우리가 쓸 수 있는 물은 얼마나 될까? 과연 물 부족의 위기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질문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는 청소년 필독 과학 교양서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사고방식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이 책에서는 수자원의 특징과 물이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수자원의 위협과 양, 물 부족 위기 대응처 등 다양한 주제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쉽게 인류가 직면한 물문제를 알려준다.

물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자원이다. 그러나 머지 않은 미래에 물 부족 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앤드류 스티어(Andrew Steer)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 WRI) 대표는 “물 스트레스는 국제 갈등 형태로 드러나고 있으며 인류의 식량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할 만큼 기후변화로 인한 수질오염과 물부족 문제는 국제적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 책에서는 수자원의 특징, 세계적인 수자원 보유량과 이용 현황 등을 통계 자료와 함께 살펴보고 물이 부족해지는 원인을 진단함으로써 독자들이 수자원의 중요성을 숙지하고 물 부족 위기를 막기 위한 직접적인 실천 방안들을 모색하게 한다. 프랑스 공공농업환경연구소 수리학연구원인 바즈켄 앙드레아시앙 작가와 수문지질학자이자 유네스코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수자원 부문 컨설턴트로 활약하는 장 마르가 작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한다.

[『워터저널』 2021년 6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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