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영산강 수해쓰레기 4천톤 수거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7월 초 집중호우로 영산강 상류에서 밀려온 수해 쓰레기 4천여 톤을 수거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수해 직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긴급히 예비비를 투입해 중장비와 인력을 동원했으며 인구밀집지역인 남악·오룡 신도시부터 몽탄면 이산리까지 15㎞ 구간의 부유쓰레기를 수거했다.

무안군의 빠른 조치로 쓰레기는 수거 완료된 상태이지만 영산강 상류 지역 수해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밀려오고 있어 강변을 깨끗하게 복구하는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야적된 수해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군비로는 수해 복구에 한계가 있어 전라남도와 환경부에 쓰레기 소각처리 비용으로 15억 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