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래구,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추진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지난 4월부터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관내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이용 개선을 위해 '2021년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단열, 창호공사 등을 지원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에너지 복지향상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동래구가 대상자를 모집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이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과 사회복지시설로 단열, 창호 등 에너지 효율 시공지원은 △가구당 평균 220만 원 △시설당 평균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에어컨은 가구당 평균 30만 원을 지원한다.

동래구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부산시 구·군 중 가장 많은 285가구 냉방 물품 지원 대상자를 모집했다.

냉방 물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고 예방에 도움이 돼 조기 마감됐다.

동절기 한파 대비한 맞춤형 단열 개선과 보일러 교체 등 난방 물품 지원 사업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상담·신청 가능하다.

동래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고 이로 인해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주거 취약계층 구민들구민들이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