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북구, 공무원부터 1회용품 다이어트에 나선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7월 15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구청 직원부터 솔선수범하는 환경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사 주변 카페 4곳과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아몽즈커피, 심스커피, 빛차린카페, 곰보네 윗마당 카페 4곳이 참여했으며, 협약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서면으로 진행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카페 이용 시 개인 컵 사용 권장 △개인 컵 사용 고객에게 할인 등의 인센티브 제공 △매장 내 다회용컵 우선 제공 등이다.

한편 구는 자체 지도점검을 통해 직원들에게 개인 컵 사용을 지속해서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구 공식 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한 매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향후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 참여 업소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익숙하게 사용하던 일회용품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며 "공무원부터 일회용품 줄이기에 솔선수범해 구민들에게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