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K-water와 쏘가리 등 치어 4만3천미 낙동강 방류
낙동강 유역 어족자원 회복·증대 및 지역어민 상생 방안 추진
수생태계 보전 및 개선 등 자연성 회복의 중요성 홍보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낙동강 수계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 및 지역어민 상생을 위해 지난 7월 19일 창녕함안보 상류 유어면 일대에 치어방류 행사를 시행하였다.

이번 치어방류 행사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k-water(낙동강보관리단)간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어민의 어업활동을 지원하겠다는 행사 취지에 따라 지역어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쏘가리, 붕어, 동자개를 방류어종으로 선정하였다.

치어방류 행사에는 관계기관은 물론 지역어민 등이 참여하였으며 유전자 검사·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종 붕어 1만1천미, 동자개 1만5천미, 쏘가리 1만7천미 등 총 4만3천미의 치어를 방류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류된 치어들은 낙동강 지류하천에 고루 분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경제성 어종으로, 향후 2~3년 동안 잘 성장하여 지역어민 조업활동 및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치어방류 행사가 낙동강 생태계 종 다양성 유지에 이바지하기를 바라며 낙동강 자연성 회복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날 방류한 치어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낙동강하류 내수면을 관리하고 있는 지자체에 불법어업 행위에 대하여 지도·단속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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