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하수찌꺼기 2천500톤 감량 처리비용 절감

인천환경공단, 하수찌꺼기 2천5백 톤 감량해 처리비용 절감 - 1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28일 상반기 환경기초시설 하수 폐기물 감량화 실적 보고회를 하며, 하수찌꺼기 함수율을 전년 대비 0.8% 저감하고, 찌꺼기 발생량을 2천500톤(2%)을 줄여, 처리비용 3억3천800만 원을 절감한 성과를 발표했다.

공단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의 성공적 종료를 위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계획에 발맞춰 올해 1월부터 환경기초시설의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고효율 저비용의 시설 운영을 통해 매립지 종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수 폐기물 감량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했다.

주요 추진 성과로는 첫 번째는 국고보조사업 신청 및 선정을 통한 농·탈수기, 소화조 설비개선을 추진했다.

두 번째는 하수찌꺼기 함수율 목표관리제를 도입해, 사업장별 찌꺼기 저감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운전조건 매뉴얼화, 일일분석관리, 전담지정과 자 테스트(Jar-Test) 등 자구노력과 시설효율 향상을 통해 함수율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세 번째는 함수율 감량 신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감량화를 추진했다.

실제로 남항사업소 하수처리시설에서는 지난 3개월간 '슬러지 악취저감제를 이용한 탈수케잌 함수율 저감' 과제를 추진해 3% 수준의 함수율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공단은 이번 과제 성과를 공유해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어서 폐기물 감량에 큰 효과가 예상된다.

네 번째는 유입 발생을 저감할 수 있도록 배출 업체의 발생량 저감을 위한 홍보와 불명수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시 및 해당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하수처리시설의 유입 부하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단은 하반기에 시설물 일제 점검을 추진해 액상용해설비 등 시설개선과 성과공유제 확대 적용 등을 통해 하수찌꺼기 목표 함수율 79.9%, 발생량 10% 저감, 처리비용 15억 절감을 목표로 폐기물 감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의 성공적 종료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현장 최일선에서부터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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