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동반성장 전략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입주기업 동반성장 설명회’ 개최

삼성엔지니어링과 국내외 사업 함께 참여 방안 및 스마트 O&M 기술 소개
입주기업 기술·제품 홍보 위한 전시관 1단계 구축 완료…시연회도 열어


지난 7월 8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에서 열려

▲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7월 8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에서 ‘Smart O&M 기술 소개 및 삼성엔지니어링 국내외 사업참여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고광휴 단장의 인사말 모습.

클러스터 사업단·입주기업 관계자 등 60여명 참석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고광휴)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운영·유지관리(Smart O&M) 기술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과 입주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삼성엔지니어링 국내외 사업에 입주기업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8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에서 ‘Smart O&M 기술 소개 및 삼성엔지니어링 국내외 사업참여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고광휴 단장, 박석훈 물산업진흥처장, 이치우 물산업전략처장 등 사업단 관계자를 비롯해 최혁규 대구광역시 물에너지산업과장, 구정모 삼성엔지니어링 영남지사장, 이정곤 ㈜그린텍 대표이사, 김재철 ㈜에이티티 대표이사, 조순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입주기업협의회 사무국장 등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관계자와 국내 설계·건설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ENG·입주기업 간 공동사업 추진 발판 마련

이날 설명회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 구정모 영남지사장과 강한수 해외환경마케팅그룹 그룹장이 각각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의 동반성장 방안’과 ‘중동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해 삼성엔지니어링과 입주기업 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 ‘Smart O&M 기술 소개 및 삼성엔지니어링 국내외 사업참여 설명회’에 참석한 주요인사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면서 대한민국 물산업 발전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사내 조달시스템 등록 지원을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48개사를 협력업체로 추가 등록함에 따라 더 많은 입주기업 회원사들에게 국내외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존 제조업체 중심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국내 종합설계사들의 참여 및 업무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물산업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산·㈜이엔아이씨티·㈜ICT 워터 우수 기술 공유

이어진 스마트 운영·유지관리(Smart O&M) 기술소개에서는 ㈜이산과 ㈜이엔아이씨티, ㈜ICT 워터 3개 기업 관계자가 나와 기업의 우수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산은 운영·유지관리 최적화로 하수처리장 운영관리 효율을 향상시킨 실제 우수사례를, ㈜이엔아이씨티는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IoT 기반 하·폐수 이상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ICT 워터는 딥러닝·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적용한 자체 개발 모니터링 요소기술을 소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삼성엔지니어링이 현재 추진 중인 국내외 사업 견적요청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에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삼성엔지니어링 간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클러스터 방문자에게 물산업 동향 소개 계기 마련

이날 설명회에 앞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입주 기업의 기술·제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할 수 있도록 구축된 홍보전시관을 클러스터 내부 직원, 입주기업 관계자,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 등에게 선보여 전시관 구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 시연회’를 개최했다.

입주기업의 우수한 기술·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은 면적 2천900㎡, 층고 13m, 건축비용 15억 원 규모의 상설 전시공간이다. △홍보·브리핑을 위한 브리핑존 △국가물산업의 과거·현재 및 한국환경공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 역할을 소개한 클러스터 홍보존 △입주기업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입주기업 홍보존 △기획전시존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2020년 9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1월 홍보전시관 제작·설치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3월부터 6월까지 제작·설치(준공)를 완료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이번에 1차적으로 구축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을 국내외 학술회 등의 부속 행사 홍보 무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방문하는 환경관련 기업인 및 일반 국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물산업 발전 동향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전시존에서 입주기업 구매 상담 가능토록 구성

▲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KWC)에 입주한 기업의 기술·제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할 수 있도록 구축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 시연회’도 가졌다. 사진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홍보관 주출입구, 국가물산업의 과거와 현재 홍보존, KWC의 미래 홍보존, 입주기업 홍보존, VR(가상현실) 체험존.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와 연구단지에는 110개 물기업이 입주해 제품 생산 및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입주기업 제품은 홍보전시관에 마련되어 있는 전시존에서 구매 상담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홍보전시관 구축사업은 하드웨어 완성, 입주기업의 편의성 확대, 양질의 볼거리 구축 등 일반 시민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2023년까지 명실상부한 물산업 대표 전시관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주최하는 모든 물산업 행사 시 홍보전시관과 연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광휴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단장은 “연평균 방문객 3천 명에 달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이렇게 입주기업의 기술·제품을 상설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구매력 있는 기관 관계자 방문을 더욱 유도해 홍보가 판매로 이어지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차 기획전시관 구축사업에는 일반 시민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적용해 더 많은 시민이 클러스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인종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KWCC) 회장은 “입주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입주기업도 주기적인 홍보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홍보전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겠다”고 말했다.

본지는 이날 ‘Smart O&M 기술소개 및 삼성엔지니어링 국내외 사업참여 설명회’에서 진행된 ㈜이산·㈜이엔아이씨티·㈜ICT 워터 3개 기업의 스마트 운영·유지관리(Smart O&M) 기술소개 내용을 특집으로 게재한다.

[사진 = 배철민 편집국장 / 취재·정리 = 동지영 차장, 배민수·홍솔 기자]

글 싣는 순서

Part 01. 법령 및 제도 도입에 따른 공공하수도시설 운영관리 품질향상 / 임석형 ㈜이산 O&M 사업본부 상무
Part 02. IoT 기반 이상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 정용수 ㈜이엔아이씨티 본부장
Part 03. ㈜ICT 워터 기술 소개 / 송덕용 ㈜ICT 워터 대표이사

[『워터저널』 2021년 8월호에 게재]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