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 수질분야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 지정 
이번 지정으로 하‧폐수 수질오염도 검사 등 총 4개 분야 공인 시험‧검사기관 지정
연말까지 수처리제검사기관 등 공인기관 지정을 지속 추진 … 물기업 시험‧검사 수요 대응 지원

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고광휴)은 지난 8월24일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수질분야 환경측정기기검사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물기업의 기술개발, 실질적 사업화에 이어 해외시장 진출까지 전(全)주기 지원을 위해 2018년 환경부가 조성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2019년부터 한국환경공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공단은 당초 수립한 운영계획보다 앞당겨 시험‧검사 인프라를 구축하고 원활한 기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2020년에 먹는물수질검사 등 3개 분야에 대한 공인시험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2021년 6월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음으로써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기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번에 지정받은 `환경측정기기검사기관`을 포함하여 올 연말까지 수처리제 검사기관, 위생안전기준 검사기관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완료함으로써, 클러스터 입주기업은 물론 국내 물기업의 시험‧검사 수요에 원스탑 지원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환경측정기기검사기관`은 환경측정기기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능시험 및 정도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법정기관으로, 한국환경공단은 본사 및 남부측정기검사부에 이어 세 번째로 수질분야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입주기업 중 측정기기 제작회사는 국내 판매에 반드시 필요한 정도검사를 원하는 시기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다년간 축적된 업무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한국환경공단 본사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환경측정기기 검사 역량을 조기에 끌어올리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고광휴 단장은 “물산업 관련 소재‧부품‧장치의 제품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해 해당 기업의 시험‧검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클러스터의 시험‧검사 범위를 확대하고 정확성‧신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시험‧검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시험‧검사 주요장비 보유현황
  ▲ 시험 검사 공인기관 지정 추진 현황 및 향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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