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PA, PFAS 폐수배출 규제 위한 초석 마련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지난 9월 8일 폐수 오염 규제를 통해 공중 보건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 ‘예비 계획 15(Preliminary Plan 15)’를 발표했다.

미 환경청은 향후 예비 계획 15에 의거해 과불화화합물(PFAS)이 포함된 주요물질 유형과 산업분야 하·폐수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규칙 제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라딕카 폭스(Radhika Fox) 미 환경청 보조행정관은 “식수 공급, 농어촌 용수 공급 등을 위해 수생 생태계를 보호하려면 폐수 처리에서 최신 과학 및 기술 혁신을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하며 “예비 계획 15는 EPA의 폐수 배출에 대한 첫 규제”라고 밝혔다.

한편 예비 계획 15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폐수 제한 지침(ELGs) 및 전처리 표준이 보증된다는 전제하에 계획된 것으로 유기 화학, 플라스틱 및 합성 섬유 등 과불화화합물질을 제조하는 시설에 대한 배출 규제와 크롬·전기도금 생산 시설에서 발생하는 PFAS 방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금속 마감 부문 등으로 나눠진다.

예비 계획 15는 또한 증기를 사용해 전기를 생성하는 석탄 발전소에서 나오는 특정 ELG 폐기물에 배출 제한을 강화하는 것을 고려하기 위해 해당 규칙 제정 프로세스를 마련할 방침이다.

[출처 = 미 환경보호청(EPA)(https://www.epa.gov/newsreleases/epa-announces-plans-new-wastewater-regulations-including-first-limits-pfas-updated) / 2021년 9월 8일자 보도자료]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