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천 1.42㎞·까치울천0.21㎞, 하천수질개선·자전거도로·산책로·징검다리·보행구간·진입계단·쉼터광장·친수 스텐드등 시민이 쉴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

부천시가 역곡천, 까치울천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한 자연친화적 자연형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역곡천 복원사업은 주변 주택가 생활하수 유입으로 인한 악취를 해소하고 역곡하수처리장이 내년 6월 완공과 연계한 수질정화로 인근주민들의 접근성과 구도심주택가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부족을 고려해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복원한다.

여기에 까치울천은 여월택지개발 사업지구내 베르네천 자연생태하천조성과 연결 상류부실개천의 수질개선과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해 실시 된다

역곡천 복원사업은 길이 1.42㎞로 기존의 생활오수를 유입을 방지하는 시설과 역곡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유입시켜 수질을 개선 하천환경정비공간,생태학습공간,자연하천보전공간 등 3가지 테마에 따라 복원된다.

하천환경정비공간(서울경계~역곡교하류)은 길이 700m구간으로 제방둑(3m)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고수부지산책로, 징검다리, 보행구간 및 진입계단, 쉼터광장, 친수 스텐드를 설치 시민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 하천내에는 평여울과 유속저하 수심유지를 위한 수제를 설치 어류서식처로 복원할 계획이다.

생태학습공간(역곡교 하류 80m~역곡7새마을교)은 길이 440m로 자전거도로,산책로,친수스텐드,보행구간외에 징검다리, 관찰구간, 어류서식 및 조류 쉼터기능의 하중도(下中島)조성을 통해 남부수자원 생태공원과 연계한 생태학습공간으로 조성된다.

자연하천보전공간(역곡7새마을교에서끝까지)은 길이 270m로 다양한 휴게공간과 함께 기존의 양호한 하천생태환경을 보전해 동식물의 서식지로 기능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또한, 전 구간 쉼터광장에는 왕벗나무와 느티나무를 식재하고 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까치울천은 길이 0.21㎞로 하천내 진입광장,산책로,평여울,진입계단을 설치해 동식물 서식처로서의 기능과 자연환경복원을 통해 자연생태기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역곡천 자연형하천 복원사업은 100억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산확보를 통해 내년에 시행될 계획이며, 까치울천자연형하천 복원사업은 3억5천4백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사업으로 올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자연형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친환경적 자연하천조성과 직,간접적인 수질개선을 통한 도심 내 생활환경개선과 친수휴게공간, 자연생태공간조성으로 도심아이들의 자연학습과 구도심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공간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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