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원시민과 도시생태계 건강성 높인다
11월 19일, 수원컨벤션센터서 도시생태계 건강성 높이기 위한 토론회 개최

▲ [자료제공 = 환경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1월 19일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개발사업 시민토론회를 화상회의 방식과 병행해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과 함께 그린 시티 수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실증대상지인 수원시 시민이 관련 연구진 및 전문가와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개발사업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수원시를 실증대상지로 도시생태 훼손도 진단 및 복원기술 적용을 기반으로 설계‧관리 통합 기술을 확립하여 전국 주요 도시에 개발기술 활용 보급‧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과 관련된 국내 정책 및 유럽의 최신 동향 소개와 각 과제별 기술개발 성과공유 등으로 구성되며, 기술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대해 20여 명의 시민대표들이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오전에는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사업을 비롯해 도시생태계 구조 및 기능관리 기술, 도시 생물종 서식환경 탐지 추적기술 등이 소개되며, 오후에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 도시를 만들기 위한 유럽의 사례를 시작으로 도시생태계 회복력 증진기술, 열 저감 기술, 탄소 저장량 증진기술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무렵에는 수원시의 생물다양성 연구사업과 도시환경현안 대응력 증진기술, 도시생태계 통합관리기술 등을 소개하며, 각 기술에 대한 개선방안 도출 등을 위한 시민 제언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정섭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토론회가 수원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 진행 상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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