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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하수도학회, 제18대 회장에 김건하 교수 선출
                                                                                          (한남대 토목환경공학과)        

11월 24일 열린 ‘2021년 공동학술발표회’ 정기총회서…임기 2023년 12월까지 2년

 

▲ 김 건 하 신임 학회장

김건하 한남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가 제18대 대한상하수도학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상하수도학회는 지난 11월 24일 전남 여수시 베네치아호텔에서 열린 ‘2021년 공동학술발표회’ 정기총회에서 김건하 한남대 교수를 제18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김건하 신임 학회장은 고려대학교 토목환경공학 석사 및 미국 텍사스 A&M대학교에서 토목환경공학과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 후 한남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입학홍보처장, 산학연구처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대한상하수도학회 총무이사,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국내 물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김 교수는 특히, 100편 이상의 논문 발표, 20건 이상의 특허 출원 등 지속적인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 연구로 △배출원과 수계관리에 적합한 유기물질 관리방향 연구(국립환경과학원, 2009년) △가축매몰지역 지하수 오염평가기법 및 오염저감 처리기술 개발연구(한국환경산업기술원, 2010년) △매몰지 사후관리 평가기술 및 안전성 확보기술 개발(한국환경산업기술원, 2017년) 등 40건이 있다. 이러한 공로로 2011년 국무총리 표창, 2015년 대통령 표창 및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 2017년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학술상 및 국회부의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김건하 신임 학회장은 “대한상하수도학회의 역할은 상하수도 분야의 성장을 이끄는 것”이라며 “최신 상하수도기술 연구와 더불어 상하수도 업역 확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언하고, ESG, 탄소중립, 감염병 예방, 남북통일, 재난대응 등 다양한 이슈에 적극 대응해 회원과 회원사의 이익이 증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무엇보다 대한상하수도학회가 물산업 성장을 위한 거버넌스의 중심이 되고, 또한 상하수도 업역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결정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회원 여러분께서도 학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86년 창립된 대한상하수도학회는 상하수도 학문 발전과 기술 개발을 도모하고 상하수도에 관한 경영, 계획 및 정책 분야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학회지 발행, 학술발표회 개최 등 지속적인 학술활동을 통해 국내 상하수도 분야 정책과 제도, 기술 발전에 기여하며 위상을 높여왔다.

주요 약력

△미국 텍사스 A&M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공학박사 △환경관리공단 설계자문위원 △환경부 규제심사위원·중앙환경정책위원·자체평가위원 △환경부 가축매몰지연구단장 △국회입법조사처 조사분석자문위원 △국토교통부 중앙건설심의위원 △환경자원분석인증센터(금강제10호) 센터장 △대한상하수도학회 총무이사 △대한상하수도학회 부회장 △한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정교수(현재)

 

[『워터저널』 2021년 12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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