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2021 한강수계관리기금 통계' 발간
환경기초시설, 토지매수사업에 6조9천52억원 투입
물이용부담금에 7조9천990억원으로 96%이상 차지

한강수계관리위원회(사무국장 : 한강유역환경청장 조희송)는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조성 및 지출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1 한강수계관리기금 통계’를 발간했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상수원의 적정한 관리와 상류지역에서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사업 추진하기 위해 하류지역 주민들이 납부한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조성된 기금이다.

이번 통계는 기금이 설치된 1999년부터 2020년도까지 기금의 조성과 지출현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통계의 주요구성은 기금의 이해를 돕는 기본정보 등이 수록된 기금개요, 수입‧지출 총괄, 사업별·시도별 지출현황 등 5개 부문으로 작성하였다.

‘2021 한강수계관리기금 통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2020년도 기금운용규모는 기금사업을 본격 시작한 2000년도 2천35억원에서 약 3.4배 증가한 6천843억원이다.

▲ [자료제공 = 한강유역환경청]

2020년도까지 기금운용내역을 살펴보면, 총 조성액은 8조2천519억원이며 사업비로 8조836억원을 지출하였다.

조성액의 대부분은 물이용부담금(7조9천990억원, 96.9%)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타수입은 (2천529억원, 3.1%)이다.

사업별로 볼 때,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사업 3조6천892억원(45.6%) △토지매수사업 1조7천362억원(21.5%) △주민지원사업 1조4천798억원(18.3%) 등 기금 사업비의 85.4%를 투자하였으며 △기타 수질개선사업에 1조 1천784억원(14.6%)을 지출하였다.

시도별로는 △경기도 3조5천698억원(44%) △강원도 1조5천515억원(19%) △충청북도 7천120억원(9%) △서울특별시 3천73억원(4%) △인천광역시 531억원(1%)을 지자체에 지원하였고, 한강수계위 사무국에서 직접 수행한 토지매수사업 등에는 1조8천899억원(23%)을 사용하였다.

▲ [자료제공 = 한강유역환경청]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한강수계관리기금에 대한 운용정보 등을 통해 기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팔당 상수원을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정책추진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 한강수계관리기금 통계’의 상세자료는 한강수계위 관련기관에 책자로 배부되며, 한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에서 전자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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