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 제3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유호 제3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유호(53) 제3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이 지난 12월 27일 취임했다. 2015년 출범 이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첫 여성 관장으로 임명된 유호 관장은 이날 자원관 연구관리동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을 감안해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서 유호 관장은 “담수 생물자원 발굴·활용을 통해 국가의 기후변화, 재난, 질병 오염 등과 같은 사회·경제·환경적 문제 해결에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물공급, 재해예방, 습지의 생물다양성과 탄소흡수 효과, 도시 지역의 여가·휴양 등 다양한 관점에서 담수생태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담수 생태계와 생물자원을 활용해 국가의 사회·경제·환경적 문제 대응에 선도하는 연구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호 관장은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생물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7년부터 공직에 입문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고등식물연구과장, 새만금TF팀장, 국제협력관실 해외협력담당관, 자연보전정책관실 자연생태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 주요 약력
△1968년 출생 △미국 업살라 대학(Upsala College) 생물학과 졸업 △미국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생물학 석사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고등식물연구과장 △환경부 새만금TF 팀장 △환경부 국제협력관실 지구환경담당관·해외협력담당관 △환경부 자연보전국 자연공원과장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실 생활하수과장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실 기후전략과장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실 자연생태정책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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