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업무 분야 정부와 민간의 활발한 소통 지원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환경분야 국가표준(KS) 운영과 국제표준화기구(ISO) 대응 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한 ‘환경분야 케이에스·아이에스오(KS·ISO) 업무편람’을 2월 10일부터 관계 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제공 =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부는 2015년부터 도입된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 운영체계’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환경분야 ‘국가 및 국제(KS·ISO)’ 표준 운영 업무를 위탁받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그동안 축적한 환경분야 표준 운영 방식을 관련 기관 및 업계와 공유하기 위해 지난 8개월간 이번 업무편람을 작성했으며, 표준전문가 4명의 검수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업무편람은 표준 개발자, 환경분야 표준 운영에 참여하는 민간협력기관, 신규 담당관 및 전문위원회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환경분야 ‘국가 및 국제(KS·ISO)’ 표준 개요 △국가표준(KS) 운영 실무 △국제표준(ISO) 대응 실무 등 총 3장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정부와 민간부문의 표준개발 역할과 세부 절차, 주요 용어, 환경표준 운영현황, 작성 서식 및 예시 등을 담았다.

이밖에 표준 업무를 위해 필수적인 이(e)-나라표준인증, 국제표준(ISO) 포털 등 표준업무지원 시스템 사용 방법과 정부의 표준개발 지원사업 내역, 민간 표준협력기관 지정 및 운영 세부절차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번 업무편람은 환경분야 표준 전문가 육성 교육의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각계 환경기술 전문가의 표준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분야 표준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정보도서관 누리집(ecolibrary.me.go.kr/nier)에서 전자문서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이번 편람 발간으로 환경분야 국가 및 국제 표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표준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활발한 소통, 다양한 전문가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환경분야 표준의 완성도가 향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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