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울산지역 기업체 대상 ‘친환경 모빌리티 모범사업장’ 공모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박재현)과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 사)울산환경기술인협회(회장 유동기)는 3월부터 4월까지 두달 간 울산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모범사업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모빌리티 모범사업장이란 친환경과 모빌리티(운송수단)의 합성어로 친환경 운송수단인 전기차, 수소차, 자전거, 대중교통 운영이 활성화된 사업장을 의미한다.

친환경 모빌리티 모범사업장 공모는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업체의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 실태 등을 평가하여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이 활성화된 기업체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내용은 직원의 출퇴근 또는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시설 또는 전용주차면 설치,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지원 등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 활성화 사례이다.

응모기간은 3월 2일부터 4월 29일까지이며, 낙동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me.go.kr/ndg-알림마당-공지·공고)에 게재된 응모요령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평가는 이용실태, 이용편의, 장려정책 등 3개 평가항목, 출퇴근 실태, 전기차‧수소차 편의시설 등 7개 평가지표로 이루어지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3배수를 선정한 후, 2차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모범사업장 3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 [자료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평가 항목. [자료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친환경 모빌리티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3개소에 대해서는 환경부장관 명의 모범사업장 지정현판이 수여되며, 녹색기업 지정시 가점이 부여되고 전기자전거 등 장려물품이 지급된다.

또한, 환경부장관상, 울산광역시장상,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 등 상장이 수여되며「친환경 모빌리티 모범사업장」의 우수사례를 언론보도 등을 통해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5%가 수송분문에서 발생하고 있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공모를 통해 기업체의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 우수사례가 발굴·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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