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 유발 사업장 등 현장점검 통해 대기질 관리 강화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오는 3월초부터 4월말까지 대규모 개발사업장 등 주변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의내용 이행 여부를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협의기준이 설정된 에너지개발사업과 비산먼지 유발이 우려되는 토석채취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 15개소를 선정하여 실시하며, 황사 및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대기질 취약시기에 사업장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의 실효성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비산먼지 방진망·덮개 및 세륜·세차시설 등 적정 설치·운영, 대기오염물질 배출 협의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협의내용 미이행 등 법령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이행조치 및 공사중지 명령 요청, 과태료 부과, 수사의뢰 등 적정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승희 청장은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협의기준 준수 및 비산먼지 저감 유도 등 협의내용 이행에 대한 사업자의 책임감을 강화시켜 국민들에게 보다 더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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