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대기오염측정망 총 3개소 확대 설치ㆍ운영(110개→113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더욱 촘촘하게 모니터링하기 위해 관내 대기오염측정망 총 3개소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기오염측정망은 환경부와 지자체가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시대기측정망 2개소 신규 설치를 위해 국비를 지원하고, 환경부가 운영하는 항만측정망 1개소 신규 설치를 추진한다.

도시대기측정망 구축・운영 사업을 위해 전남, 제주에 총 1억9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도시대기측정망은 도시지역의 평균 대기질 농도를 측정하여 환경기준 달성 여부를 판정하고 있으며, 대기환경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광양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도시대기측정망 각 1개소(총 2개소)를 신규 설치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측정소 설치가 완료되면 관내 총 65개소 도시대기측정망을 운영하게 된다.

2022년 3월 기준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체계 현황 [자료원 = 영산강유역환경청]
2022년 3월 기준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체계 현황 [자료원 = 영산강유역환경청]

또한, 항만측정망은 하동항에 1개소를 신규 설치하여 항만지역의 대기질 현황 및 변화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항만측정망은 국외유입 미세먼지 농도 및 이동경로 파악과 항만지역 배출원을 감시하기 위해, 관내 광양항 3개소, 목포항, 여수항에 각 1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한국환경공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대기오염측정자료는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와 우리동네대기정보(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민들에게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대기관리정책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관내 대기오염측정망의 설치・운영을 더욱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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