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저널·국회환경포럼·㈔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도경영연구소·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공동 선정

2022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경주시

국내 유일의 ‘물’ 전문잡지인 『워터저널』·㈜물사랑신문사(발행인 겸 대표이사 고재옥)는 국회환경포럼(회장 이용선 국회의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회장 류재근)·한국수도경영연구소(소장 김길복)·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센터장 배철민)와 공동으로 맑은물 공급에 앞장서 온 자치단체를 선정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2022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경주시(시장 주낙영·w w w.gyeongju.go.kr)를 선정, 오는 5월 12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경주시(급수인구 약 25만여 명)는 농어촌 상수도 보급사업을 비롯해 노후관 교체사업, 상수도 현대화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으로 현대적인 수돗물 생산·공급체계를 확립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공기업 경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질연구실을 설치하고 급속수처리기술(GJ-R) 개발, 경주·금호 연속회분식 하수고도처리공법(GK-SBR) 공동사업화 등으로 맑은물 재생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물순환 도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이 크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워터저널』·국회환경포럼·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한국수도경영연구소·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등은 경주시를 ‘2022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경주시, 물산업 선도도시로 도약 꿈꾼다”

상수도 보급 확대·체계적 물관리 시스템 구축 통해 안정적 수돗물 공급 최선
전국 최초 수질연구T/F팀 꾸려 물정화기술 개발·사업화…새 수익모델로 주목
‘GJ-R’·‘GK-SBR’ 기술 베트남에 수출…아시아·중남미 지역서 견학 사례 늘어

 

주 낙 영 경주시장
주 낙 영 경주시장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 경주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지향적 도시 비전을 담아 경주 전역을 구석구석이 아름다운 문화·생태자연도시로 완성하고자 최근 ‘경주비전 2040 미래종합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 일환으로 시민의 생활 안전을 위협하는 인프라 환경을 개선하고 시 고유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 경주 바람길 프로젝트, 녹색 도시숲 매트릭스 조성 프로젝트, 시민체감형 그린 경주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있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물복지·물사랑·물경영·물가치 실현’을슬로건으로 한 중장기 정책을 시행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는 형산강수계, 감포댐 등을 수원으로 사용하고 탑동과 보문, 불국, 안강, 감포, 건천 등 6개 정수장을 운영함으로써 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말 기준 급수인구는 약 25만578명, 상수도 보급률은 95.5%이다.

산내면·내남면·동해안지역에 상수도 확충 추진

경주시는 도심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수도 보급이 취약한 농어촌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어촌 상수도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 상수도 보급사업은 사업비 약53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장기투자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내면, 내남면, 동해안지역에 상수도를 확충해 보급률을 98%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해안지역 상수도 확충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설립등으로 지역 내 물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수도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물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약 43억 원을 들여 보문정수장에서 추령터널까지 약 8㎞의 상수관로가 매설될 예정이다.

또 사업비 약 416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산내면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을 2025년까지 마무리해 2천500여 명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75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내남면 상수도 시설 확장공사는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내남면 안심·상신·박달·비지리 일원의 739가구 1천300여 명의 주민이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고, 내남면 지역 전역에 지방상수도 보급이 완료된다.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소규모 급수시설 등 운영

시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 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급수인구 100명 미만인 지역에는 소규모 급수시설을, 100명 이상 2천500명 미만인 지역에는 마을상수도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분기별로 수질을 검사해 노후도가 심하거나 수질이 부적합한 시설은 개량하는 등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와 함께 수도관 교체사업을 단계적으로 설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735억 원을 들여 노후관 약 362㎞를 교체 중으로, 교체 완료 시 누수량 절감을 통한 공기업 경영 개선은 물론, 수용가에 한층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장 시설개선 사업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일례로 시내지역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탑동정수장은 정밀안전점검 결과 정수지 노후화에 의한 안전성 결여와 누수로 정비가 시급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15년부터 약 57억 원을 투입해 시설을 현대화하고 2017년 3월 정수지 설치사업 완료 후 시운전을 거쳐 맑은물을 공급했다.

경주시 에코-물센터 전경.
경주시 에코-물센터 전경.

노후 배수지 개·보수 사업 단계별로 수립해 시행

노후 배수지는 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에도 걸림돌로 작용한다. 이에 경주시는 배수지 내부를 내부식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이나 KC인증을 받은 자기질 타일로 교체하는 개·보수 사업을 단계별로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한 예로 오는 2026년까지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일원에 350억여 원을 들여 배수지와 배수관로 공사가 시행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좀 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경주시는 노후된 변전실 보강공사를 실시해 폭우와 낙뢰 시에도 안정적인 취·정수 기능을 확보하고, 직무 연찬을 통해 발의된 공정개량이나 시설 투자 제안 등을 체계적으로 실현함으로써 정수공정의 효율성 향상과 안정적인 시설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약 735억 원을 들여 노후 수도관 362㎞를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특히 체계적인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누수가 절감돼 공기업 경영 개선은 물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약 735억 원을 들여 노후 수도관 362㎞를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특히 체계적인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누수가 절감돼 공기업 경영 개선은 물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는 체계적인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각각 560억 원, 56억 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수돗물 생산에서 공급까지 전 과정을 감시·예측할 수 있는 물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 노후관로 교체, 관망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으로 유효수량 증대, 유수율 향상, 혼탁수 발생 방지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는 이 밖에도 수질전문가와 대학교수, 시의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매년 2회씩 개최해 수질관리와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을 받고 있다. 이는 일방적으로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하는 데 그치기보다 수돗물을 마시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려는 노력의 하나다.

하수 행정 초석 ‘2040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한편, 현재 경주에는 하수처리장 128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1천910㎞의 하수관로가 설치돼 있다. 지역 내 하수는 하루에 약 14만6천966㎥ 규모가 전량 고도처리되고 있고, 하수도 보급률은 86.2%로 경상북도 전체 하수도 보급률인 82%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는 이 같은 하수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일조해 왔다.

지난 2021년 하반기에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하수도’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친환경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물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우선 선진 하수 행정의 초석이 될 ‘2040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경주시는 이로써 △하수처리장 신·증설 통합(공공 9개소, 소규모 19개소 총 28개소) △천북·현곡·외동서부지역·감포원자력연구단지 등 농어촌지역 하수처리구역 확대 △노후 하수관거 정비 등 대규모 하수도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확보했다.

시는 농어촌 및 공업지역의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국비 150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현곡 소현처리분구 신설사업은 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았던 현곡면에 오수관로 21㎞, 중계펌프장 5개소, 배수설비 930여 호 등을 보급해 낙동강 중권역 목표수질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동·산내·양남 일원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진행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와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외동읍과 산내면에서는 각각 외동하수처리장과 대현2소규모처리장 증설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외동처리장은 하루 하수처리용량이 8천㎥에서 1만2천㎥로, 대현2처리장은 300㎥에서 450㎥로 늘어 좀 더 원활한 하수처리가 가능해졌다.

주상절리와 파도소리길 등 관광사업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처리장 용량이 한계에 다다랐던 양남면 양남공공하수처리장의 증설사업도 지난 연말에 마무리되어 하수처리 여유량 600㎥를 확보했다.

이 밖에도 경주시는 서남산 지구, 월성동 박물관 일대 등 역사·문화 유적지에 오수관 분류식화 사업을 지난 2021년 5억 원을 투자해 추진함으로써 시민의 보건·위생환경을 개선하고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또 소현·형산강·충효·보문·남천·불국·서천·북천처리분구에 이르는 길이 352㎞의 경주 공공하수처리구역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및 하수처리장 기술진단을 실시해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방류수역의 수질개선을 도모했다.

경주시 자체 물정화기술 ‘GJ-R’·‘GK-SBR’ 개발

경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질연구TF팀을 꾸려 물정화기술인 ‘GJ-R 기술(경주 급속수처리기술)’과 ‘GK-SBR 기술(경주·금호 연속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1호 물정화기술인 ‘GJ-R 기술’은 미세버블과 오존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전처리용 기술로, 반류수 처리와 하수 전처리, 상수, 녹조 제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국내 특허 5건, 해외 특허 2건을 취득했으며,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

경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질연구TF팀을 꾸려 1호 물정화기술 ‘GJ-R 기술(경주 급속수처리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GJ-R 기술이 적용된 하루 처리용량 1만4천㎥ 규모의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 반류수 처리시설 현장.
경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질연구TF팀을 꾸려 1호 물정화기술 ‘GJ-R 기술(경주 급속수처리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GJ-R 기술이 적용된 하루 처리용량 1만4천㎥ 규모의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 반류수 처리시설 현장.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대해 환경부가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GJ-R기술은 지난 2020년 6월 이것이 적용된 장치(하루 100㎥ 처리규모)가 베트남 하노이에 처음 수출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덕분에 경주시는 2022년 상반기에도 GJ-R기술을 적용한 ‘이동식 소규모 정수장치’ 사업의 콜롬비아 진출을 준비 중이다. 사진은 베트남 하노이 GJ-R 기술 설치 현장.
GJ-R기술은 지난 2020년 6월 이것이 적용된 장치(하루 100㎥ 처리규모)가 베트남 하노이에 처음 수출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덕분에 경주시는 2022년 상반기에도 GJ-R기술을 적용한 ‘이동식 소규모 정수장치’ 사업의 콜롬비아 진출을 준비 중이다. 사진은 베트남 하노이 GJ-R 기술 설치 현장.

현재 경주는 물론, 남양주, 경산, 제주, 영천, 완도 등 6개 지자체 10개 지역에서 GJ-R 기술이 적용된 시설이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기술사용 특허료로 약 3억2천만 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하루 처리용량이 1만4천㎥에 달하는 대규모 정화시설인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 반류수 처리시설은 GJ-R 기술의 대규모 시설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첫 사례다.

경주시는 2019년 10월 31일 베트남 선하그룹과 ‘베트남 수처리사업 공동추진 계약 체결식’을 가진 후, 2020년 베트남에 처음으로 기술을 수출했다. 오른쪽 사진은 베트남 베카멕스 그룹 회장단 일행이 2018년 9월 12일 한국을 방문해 ‘GJ-R 기술(경주 급속수처리기술)’ 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경주시는 2019년 10월 31일 베트남 선하그룹과 ‘베트남 수처리사업 공동추진 계약 체결식’을 가진 후, 2020년 베트남에 처음으로 기술을 수출했다. 오른쪽 사진은 베트남 베카멕스 그룹 회장단 일행이 2018년 9월 12일 한국을 방문해 ‘GJ-R 기술(경주 급속수처리기술)’ 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GJ-R 기술(경주 급속수처리기술)’과 ‘GK-SBR 기술(경주·금호 연속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이 수출길에 오르면서 해외에서도 경주시를 방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진은 중남미 정부 관계자, 남아시아 환경부처 관계자,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바수키 장관, 필리핀 부시장연합회 일행 등이 경주 에코물센터를 방문하여 GJ-R 및 GK-SBR 기술을 시연한 후 기념촬영 모습.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GJ-R 기술(경주 급속수처리기술)’과 ‘GK-SBR 기술(경주·금호 연속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이 수출길에 오르면서 해외에서도 경주시를 방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진은 중남미 정부 관계자, 남아시아 환경부처 관계자,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바수키 장관, 필리핀 부시장연합회 일행 등이 경주 에코물센터를 방문하여 GJ-R 및 GK-SBR 기술을 시연한 후 기념촬영 모습.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

2020년 베트남에 첫 기술 수출 후 판로 확대 노력

2호 물정화기술인 ‘GK-SBR 기술’은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하수고도처리 공법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 기술은 하수처리에 필요한 교반기와 펌프를 사용하지 않고 송풍기로만 교반과 폭기를 교대해 하수 내 질소(N)와 인(P)을 90% 이상 정화하는 기술이다. 기존 하수처리 기술 대비 전력비가 70% 이상 절감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국내 특허 4건을 취득했고, 에코-물센터 내에 하루 50㎥을 처리할 수 있는 실증시설이 가동되고 있다. 2021년 환경부의 환경신기술 검인증 심사에서 신규성과 우수성 심사를 통과했으며, 지난 연말부터 6개월에 걸쳐 진행 중인 현장검증 결과에 따라 최종 취득 여부가 결정된다.

경주시는 지난 2021년 4월 ㈜금호건설과 ‘GK-SBR 공법’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금호건설이 국내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특허료 수입을 얻는 것이 주요 골자다. 사진은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 기념촬영 모습.
경주시는 지난 2021년 4월 ㈜금호건설과 ‘GK-SBR 공법’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금호건설이 국내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특허료 수입을 얻는 것이 주요 골자다. 사진은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 기념촬영 모습.

사업화를 위해 시는 지난 2021년 4월 ㈜금호건설과 GK-SBR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 업무협약도 맺었다. ㈜금호건설이 국내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특허료 수입을 얻는 것이 주요 골자다.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양 기술은 수출길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20년 6월 GJ-R 기술이 적용된 장치(하루 100㎥ 처리규모)를 베트남 하노이에 첫 수출한 데 이어, 베트남 하노이 국제물산업전시회(VIET WATER)에서 해당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도 얻었다. 같은 해 10월, GK-SBR 기술이 적용된 장치 또한 베트남으로 수출이 이뤄졌다.

올 상반기에는 GJ-R 기술이 적용된 ‘식수 공급을 위한 이동식 소규모 정수장치’ 사업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미주개발은행의 지원 아래 콜롬비아로 진출한다. 경주시는 필리핀, 페루 등지로도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더욱 매진해 물산업 선도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사진은 2018년 주낙영 시장의 에코-물센터 방문 당시 관계자 기념촬영 모습.
경주시는 앞으로도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더욱 매진해 물산업 선도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사진은 2018년 주낙영 시장의 에코-물센터 방문 당시 관계자 기념촬영 모습.

경주시는 앞으로도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더욱 매진해 물산업 선도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자체 물정화기술을 통해 수익은 물론 물 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면서 “우리 기술을 전 세계에 확대 보급해 경주시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워터저널』 2022년 5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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