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1개 물기업과 함께 4월 17일〜21일 싱가포르 국제 물주간 참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및 국내 우수 물기술 및 기업 홍보·기업 수출 상담 지원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고광휴, 이하 사업단)은 국내 물기업의 아시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국제물주간(SIWW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국제물주간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물산업박람회로 2018년 기준 전세계 110개국 1천100개 기업 2만4천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사업단은 기관대표인 한국물산업협의회(KWP), K-water와 ㈜그린텍, ㈜로얄정공, ㈜에너토크, ㈜윈텍글로비스. ㈜유천엔바이로 등 클러스터 입주기업 5개사와 ㈜캐스트, 터보윈 등 워터스타기업 2개사, ㈜프로세이브 등 4개 국내 물기업과 함께 공동으로 홍보관 운영을 통해 싱가포르 및 동남아 물시장 진출을 꾀했다.

또한 사업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 물기업·기술 홍보뿐만 아니라 국가별 물산업클러스트간 국제협력 및 물기업 해외인증지원을 위한 행사를 개최, 참여했다. 행사 이튿날에는 한국·미국·중국·네덜란드·싱가포르·이스라엘 6개국 클러스터 협의회(Global Water Tech Hub Alliance, GWTHA) 회원국 대표는 각국 클러스터에서 추진중인 프로젝트,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를 공유하고 회원국 간 인력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협의를 논의하는 한편, 11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에 각국 클러스터의 참석을 요청했다.

후속회의로 PUB(Public Utilities Board, 싱가포르 물공기업)와 각국 클러스터에 대한 상호 활성화 방안으로 PUB 스타트업 기업지원 플랫폼(PUB Launch Pad) 프로그램을 활용한 스타트업 기업 지원 및 국가물산업클러스터-PUB간 인력교류를 논의했다.

또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NSF International은 공동으로 참가기업에 ‘NSF/ANSI/CAN 표준’ 인증 관련 절차, 기간, 비용 등에 대한 설명 및 컨설팅 지원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고 향후 양 기관은 인증관련 기업지원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국제물주간(SIWW 2022) 기간 동안 사업단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산업 신기술과 클러스터를 홍보하는 한편, 해외진출이 유망한 물기술과 관련된 수출 상담을 진행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고광휴 단장은 “국내 우수한 물산업 신기술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터저널』 2022년 5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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