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600억원 규모…일괄 10월 입찰 예정

서울시가 8천600억 원 규모의 굵직한 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 턴키공사를 발주함에 따라 대형사들의 컨소시엄 구성이 한창이다. 서울시는 2천962억 원 규모의 중랑재생물센터 고도처리 및 시설현대화 공사를 비롯해 644억 원의 난지물재생센터 고도처리시설공사, 1천91억원 규모의 탄천물재생센터 고도처리시설공사, 4천97억 원 공사비의 서남물재생센터 고도처리 및 시설 현대화 공사를 각각 발주했다.

서울시는 중랑재생물센터 외 2건의 공사에 대한 입찰을 오는 10월로 두고 있어 대형사들끼리의 경쟁을 분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업체들 또한 굵직한 공사들의 입찰 예정 시기가 같아 다소 경쟁이 2파전 내지 3파전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중랑재생물센터 공사는 1단계에 참여했던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참여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해 참여사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울시는 입찰자격기준을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서울시의 경우 줄 곧 상위 15위 공동도급 제한 시 7점의 가점을 두고 있어 사실상 공동 도급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장 큰 규모인 4천억 원 대 서남물 재생센터 공사는 내년 3월 입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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