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 2020년까지 4천개 지점 확충

환경관리공단은 환경부의 ‘지하수 수질전용측정망 확대·개편 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국가지하수 수질측정망 4천 개 지점을 확충하고 전국 지하수의 정확한 수질현황을 파악해 지하수 수질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 유역·지질 특성별 지하수 수질 조사를 위한 배경수질전용측정망(1천305개) 및 산업단지, 매립장 등 대규모 오염원의 지하수 영향 파악을 위한 오염감시 전용측정망(2천164개) 등으로 구성된다.

   
▲ 환경관리공단은 오는 2020년까지 국가지하수 수질측정망 4천 개 지점을 확충, 전국 지하수의 정확한 수질현황을 파악해 지하수 수질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환경관리공단은 환경부의 업무대행으로 지난해에 지역별·지질별 설치기준을 적용해 강릉, 정선, 평창 일대에 배경수질 전용측정망 3개소와 오염감시 전용측정망 10개소를 시범 설치한 바 있다.

배경수질전용측정망은 화성암, 고기퇴적암, 변성암 지질 등 지질특성별로 3개소에 1개소당 3심도(10m, 30m, 80m)로 설치하고, 오염감시전용측정망은 폐광산 주변 지역 등 오염우려지역 10개소에 1개소 당 2심도(10m, 30m)로 설치했다.

올해에도 울산, 포항, 경주, 영천, 양산 일대에 배경수질측정망 3개소 및 오염감시 전용측정망 1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하수 수질측정망이 확충되면 우리나라 지질특성별 지하수 수질 파악이 가능하여 지역별 맞춤형 지하수 수질관리가 가능해 오염우려지역의 경우 오염의 조기 발견은 물론 지하수 오염원인 파악 및 원인자에 의한 정화 추진 등 지하수 수질관리 기반이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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