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문가들과 기후위기에 강한 물환경 조성 방안 공유 등 물문제 해결방안 논의

환경부·대구광역시·K-water·한국환경공단 공동 주최·한국물포럼 주관하는 국제행사

11월 23∼26일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서 열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23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2(이하 국제물주간)’가 열린다고 11월 22일 밝혔다. 

국제물주간은 환경부와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를 비롯해 환경부 산하기관인 K-water(사장 박재현)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물포럼(총재 곽결호)이 주관하는 국제행사다. 

국제물주간은 우리나라의 물 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물 분야 행사이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물위원회(회장 로익 포숑)와 글로벌워터파트너십(의장 파블로 베레시아르투아)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 정부 및 지자체, 국제기구, 학계 등 물 분야 고위급(보츠와나 국토수자원위생부 장관, 키르키즈스탄 천연자원환경기술감독부 차관,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보, 사우디아리바이 등 6개국 주한 대사, 미국 수도협회 회장 등)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물주간은 대주제인 ‘인간과 자연을 위한 지속가능한 물 관리’와 소주제인 ‘기후위기에 강한 물 환경 조성’을 화두로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극심해지는 물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워터리더스라운드테이블’에서는 세계 물분야 고위급 참석자들이 모여 지속가능하고 기후위기에 강한 물 관리에 관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실천 의지를 담은 ‘실행선언문 2022’를 채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2’ 이 11월 22일 대구 엑스코(EXCO)서 개막, 26일까지 4일간 열린다. 사진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 개막식 모습.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2’ 이 11월 22일 대구 엑스코(EXCO)서 개막, 26일까지 4일간 열린다. 사진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 개막식 모습.

주제별 학술회의(세미나) 프로그램인 ‘팁(TIP) 플랫폼’에서는 기술(Technology), 실행(Implementation) 담보, 혁신 정책(Policy) 등3가지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개도국과 선진국이 기술, 정책 및 실행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한다.

물문제 해결방안을 뽑는 각종 경연 행사도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워터챌린지’,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물환경정책기술 공모전’, 국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리아주니어워터프라이즈’ 등에서 우수 해결방안을 선정하고 국무총리 및 환경부 장관 상장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물문화 시민 토론회(포럼)’와 ‘청소년 물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운영하여 물 문제를 이해하고 인식을 높이는 어울림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각 주최기관들은 국제물주간 기간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회 및 상담회 등을 준비하여 전문가들과 함께 물 문제 해결방안과 기업 지원에 대한 논의의 장을 펼친다.

환경부는 물환경 정책을 논의하는 ‘물환경정책토론회(포럼)’, 하수도 정책을 공유하는 ‘하수도 연찬회’, 국내 물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전시회’ 및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mco, NEOM, SWCC, NWC), UAE(두바이 수전력청) 등 해외 주요 발주처 초청 상담회 등을 추진한다. 

국제물주간 개최도시인 대구광역시는 핀란드 미켈리, 일본 고베, 멕시코 사우다드후아레스 시 등 9개국 9개 도시 및 국제기구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도시별 물 문제 해결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물도시포럼 2022’를 주최한다. 

또한, ‘제8회 국제물산업 학술회(컨퍼런스)’를 통해 신기술 교류와 국내기업의 신규사업 진출 기회를 제공하여 국제사회에서의 물산업 주도권 확보 및 국내 물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중앙아시아 5개국 고위급 인사들이 모여 탄소중립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앙아시아지역 녹색전환 구상(이니셔티브)’,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초순수(Ultra Pure Water) 산업 정책 및 기술을 논의하는 ‘초순수 기술 국제 학술회(컨퍼런스)’, 최신 상수도 정책을 공유하는 ‘상수도 정책 연찬회(워크숍)’ 등을 운영한다.

이번 국제물주간은 대주제인 ‘인간과 자연을 위한 지속가능한 물 관리’와 소주제인 ‘기후위기에 강한 물 환경 조성’을 화두로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극심해지는 물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사진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 모습.
이번 국제물주간은 대주제인 ‘인간과 자연을 위한 지속가능한 물 관리’와 소주제인 ‘기후위기에 강한 물 환경 조성’을 화두로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극심해지는 물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사진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 모습.

한국환경공단은 유역 중심의 물관리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유역물관리 정책 토론회(포럼)’,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도시침수 정책 토론회(포럼)’를 운영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연구 토론회(포럼)’에서 유망 물기술 지원전략과 물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치) 육성전략 마련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상기후에 대비한 적응(adaptation) 대책은 과학기술에 기반한 혁신적 물 재해 대책”이라고 하면서, “이번 행사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세계적인 물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관리 기술과 경험이 널리 전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국제물주간 주요 프로그램 개요

㉮ 워터리더스라운드테이블(11. 23(수), 14:00∼16:00)

  [참석 : 정부, 지자체, 국제기구, 학계, 기업 등 각 그룹별 물 전문가]

· KIWW 대주제와 소주제에 대해 국제기구, 각국 정부 고위급 리더들이 모여 실행 사례 및 의견 공유

·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행에 필요한 후속조치를 담은 선언문(안)을 마련하여 행사 중 채택
 

㉯ 중앙아시아지역 녹색전환 이니셔티브(11. 23(수), 15:00∼16:00)

     [참석 : 환경부, 중앙아시아 5개국, 한국수자원공사]

·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아시아 지역 주요국의 탄소중립 물관리 관련 정책방향 및 사례에 대해서 논의

· 향후 공동대응 및 협력을 위한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발의

 

㉰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11. 23∼24 / 수, 목)

     [참석 : 국내외 물분야 전문가 약 350명]

· 물관련 석학 초청 및 기조강연, 첨단 신기술 발표와 대표기업 제품 소개

· 특별 연수프로그램 운영(해외바이어 상담 및 기업 현장방문)

· 물기술 국내외 표준 및 인증 워크숍 
 

㉱ 세계물도시포럼 2022(11. 24∼25 / 목, 금)

     [참석 : 각 국 물 관련 도시 대표 약 10인]

· 해외 도시별 주요 물 문제 공유 및 해결방안 논의, 도시 간 실행 가능한 구체적 공동 협력과제 발굴 및 추진

· 각 도시별 WINS(Water Innovation Network for SDGs : 지속가능목표를 위한 물 혁신 네트워크)를 통한 물 문제 정책적 협력방안 제시
 

㉲ 세계 물클러스터 리더스 포럼(11. 23∼25 / 수∼금)

  [참석 :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권역별 23개 클러스터 리더 및 대구시 물분야 관계기관장, 대구시 스마트 물관리위원 등]

· 국가 물산업클러스터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한 세계 물 클러스터들의 성과 및 지원프로그램 등 경험 공유
 

㉳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22(11 .23∼24 / 수, 목)

   [참석 : 정부부처, 지자체, 학계, 산업계 등 지하수 관계자 약 600명]  

·지하수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이용관리방안 논의

·지하수 정책 및 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하수 활용 등에 관한 세미나 개최(4개 세션, 18개 주제발표) 및 홍보관 운영

 

㉴ 유망 물시장 진출전략 설명회(11. 23∼25 / 수∼금)

     [참석 : 중동 및 다국적 바이어, KIWW 전시기업, 방문객 등 50명]

· 물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발주처와 국내 물기업의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

  - (세미나) 해외 주요 발주처 사업 계획, 수요기술, 기술개발 현황 등 물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전략 모색

  - (비즈니스상담) 해외 바이어-국내 물기업간 수요기술 및 제품 공유, 네트워크 구축으로 MOU 체결계약 등 해외진출 활성화
 

㉵ 코리아주니어워터프라이즈(11. 23(수) 13:00∼18:00)

     [참석 : 본선 진출 14팀, 심사위원 등 ] 

· 청소년들이 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의 물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개최한 청소년 대상 물 분야 창의 경진대회

㉶ 월드워터챌린지(11.24.(목) 13:30∼17:30)

     [참석 : 본선 진출 9팀, 물 관련 기업기관, 평가위원 및 국내외 물 전문가 등 80여 명]

· 전 세계 지역별, 국가별 물문제 해결책을 공모하여, 혁신적창의적 기술 및 아이디어를 공유 및 전파
 

㉷ 초순수 기술 국제컨퍼런스(11. 24(목) 15:00∼18:00)

     [참석 : 초순수 관련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필수재로 사용되는 초순수의 글로벌 기술 동향 및 시장 전망 공유, 국내 초순수 기업 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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