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당진시 발생 생활폐기물 하루 200톤 소각 처리…소각 폐열은 에너지화
총사업비 738억원 투입…소각시설 및 찜질방·사우나 등 주민편의시설 들어서
한국환경공단 공사 감독·코오롱글로벌이 공사 시행…2025년 2월 준공 목표

11월 17일 양대동 시설 부지서 기공식 가져

충남 서산시 양대동 827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서산시 ‘자원회수시설(소각) 설치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서산시는 지난 11월 17일 오후 이완섭 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정석현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장, 임성균 ㈜코오롱글로벌 인프라본부장, 석남동 지역단체장,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서산시 양대동 827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서산시 ‘자원회수(소각)시설 설치사업’이 지난 11월 17일 오후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서산시 양대동 827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서산시 ‘자원회수(소각)시설 설치사업’이 지난 11월 17일 오후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와 서산시에 따르면 양대동에 설치될 자원회수(소각)시설은 서산시와 당진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처리, 주거환경개선과 시민보건을 향상시키고 폐기물 소각 페열을 에너지화 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핵심 현안 사업이다.

총사업비 738억 원(국비 360억 원, 도비 36억 원, 시비 342억 원)을 투입해 양대동 827번지 일원 3만9천748㎡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는 자원회수(소각)시설에는 1일 200㎥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찜질방, 사우나, 사계절 물놀이 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738억 원을 투입해 양대동 827번지 일원 3만9천748㎡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는 자원회수(소각)시설에는 하루 200㎥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찜질방, 사우나, 사계절 물놀이 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738억 원을 투입해 양대동 827번지 일원 3만9천748㎡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는 자원회수(소각)시설에는 하루 200㎥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찜질방, 사우나, 사계절 물놀이 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배출허용기준 대비 최대 60%까지 강화된 기준 설계 반영

소각동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천425㎡ 규모로, 주민편의시설동은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1천945㎡ 규모로 건설된다. 특히, 환경공단과 서산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폐기물 소각 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연소가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출허용기준 대비 최대 60%까지 강화된 기준을 설계에 반영했다.

오는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설치사업은 소각시설 전문 시공업체인 ㈜코오롱글로벌 등 4개 건설사가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감독을 맡는 한국환경공단은 △서산시 자원회수(소각)시설 및 부대시설 설치사업 대행 △설치사업의 제반 관리감독업무 수행 △제반 인·허가 및 민원사항 처리 등을 지원을 한다.

특히,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는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진 및 세륜시설, 이동식 살수차 등 시설물 및 비산먼지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건설소음 진동규제기준 등 관련법 조항 준수, 발생되는 건설폐기물 적정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연간 70억원 예산 절감·16억원의 전기 판매수익 기대  

서산시는 2022년 기준 민간위탁 소각처리비 100억 원, 자체 소각 처리비로 환산 시 30억 원 소요되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연간 약 7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16억 원의 전기 판매 수익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공식사에서 “소각시설 설치단계부터 준공 후 운영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소각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공식사에서 “소각시설 설치단계부터 준공 후 운영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소각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소각시설 설치단계부터 준공 후 운영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소각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양대동 소각장 건립 반대위원회에서 제기한 ‘서산시 양대동 폐기물처리시설 무효확인 소송’에서 지난 7월 28일 대법원의 심리불속행 기각결정을 통해 최종 승소하고, 이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반대위원회와의 갈등을 해결하고 소각장 건설에 힘을 모으고 있다.  [배민수 차장]

지난 11월 17일 오후에 열린 서산시 ‘자원회수시설(소각) 설치사업’기공식에는 이완섭 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정석현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장, 임성균 (주)코오롱글로벌 인프라본부장, 석남동 지역단체장,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1월 17일 오후에 열린 서산시 ‘자원회수시설(소각) 설치사업’기공식에는 이완섭 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정석현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장, 임성균 (주)코오롱글로벌 인프라본부장, 석남동 지역단체장,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터저널』 2022년 12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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