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유량센서 개발로 환경친화적인 숙성수 가능

RGL Joint는 내압 비닐 호스용 이음새인 ‘칸단치(간단히 연결)’의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독자적인 유량 센서를 개발했다.

유량 센서는 물의 흐름을 날개바퀴의 축받이로 하고 회전수는 자석으로 검지하며, PC로 연산해 액정을 사용한 디지털 표시기능도 구비하고 있다. 표지부분을 간단히 떼어내는 등 정비도 용이해, 30만 대가 팔려 인기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후 집합관 이음새를 종래 제품보다 대폭 콤팩트화 한 센서 밸브 부착 방식과 증설, 관용 변경이 자유자재인 ‘프리포토마니폴터’ 등을 발매할 계획이다. 이온수 생성장치 기술은 오존수의 용해도를 종래보다 대폭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숙성 오존수라고 하는데, 종래 흔히 있어 왔던 오존가스 누출이 거의 없고, 자극적인 냄새가 새어 나지 않는 게 장점이다. 기술 개발자가 오존을 고집하는 이유는 자연계에 존재하고 있고 배출돼도 산소로 돌아가는 친환경적인 안전성 때문이다.

기술 개발자는 이온의 효능에 대해, “독일에서는 오존수가 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고 오존 관련 의료기사가 2만 명이나 있다”며 잠재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한 “어업양식 등 수산, 축산, 내성결핵균등의 살균, 폐수처리, 음료용 등 물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해, 일본에서도 오존을 일본공업규격(JIS)화하는 움직임이 있다”며 강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RGL Joint는 안개 발생의 기화열 장치로 건물을 냉각시키는 장치 및 축열식 냉방 시스템, 태양전지 등의 환경 저감의 여러 가지 장치를 도입하고 있고, 지하에는 빗물 등 200톤을 저장해 오존으로 정화하면서 음용 이외에 재 이용하는 등 친환경 사옥을 운용하고 있다. 아울러 신 건물이 연구 개발의 거점으로 주변의 대학과 지방 자치단체와 협력해, 공동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RGL Joint가 개발한 오존 발생장치는 오존을 발생시켜, 고 농도의 숙성 이온수를 만들 수 있고, 이온 냄새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미 7년 전부터 의료용 인공투석기기의 내부배관을 세정하는 실험을 완료한 상태로, 이번에 개발된 오존 발생장치에서 파생되는 숙성 이온수는 의료, 축산, 농업, 식품, 환경, 건강 분야 , 이온, 화장품 등 광범위해 수요는 무궁 무진해 일본을 비롯한 각국 간 개발 경쟁은 격화될 전망이다.

[자료제공= 김광수 KOTRA 오사카무역관/ gskim@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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