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이달 말까지 장마철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감시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 기간에 폐수다량 배출업체, 도금업체, 수질유해물질 배출업체, 축산농가 등에 대해 민간환경감시단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적발된 폐수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등의 업체에 대해서는 사건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시와 구·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또 집중 호우 때 시와 구·군에 수질오염 상황실을 가동하고 대구환경청,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집중 호우로 방지시설이 파손될 경우, 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의 기술 및 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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