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 주간업무회의서 'Green Policy' 종합대책 수립 지시
박성효 대전시장은 지난 14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시 차원의 온실가스 저감 대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지구온난화 방지대책과 연계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축 계획을 수립하라"며 "신·재생에너지 R&BD 허브도시 구축 등 도시가 지향하는 목표가 담긴 포괄적인 'Green policy' 종합계획이 될 수 있도록 각 실·국별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3·4산업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 등에 대한 산업용지 실태조사도 착수된다.
박 시장은 "대전은 산업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용지 분양 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공장이 들어서지 못하고 있는 땅이 상당하다"며 "토지 이용 실태를 조사한 뒤 투기적 수요가 있는지를 엄밀히 분석한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시장은 "실태분석 후 필요하다면 국세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은 이밖에 충남도청 및 유관기관 이전에 따른 원도심 기능저하 종합대책 수립과 중앙데파트, 홍명상가 철거 등 당면 현안에 대해 목표관리를 통한 속도감 있고 밀도 있는 업무 추진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