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토양오염 개연성이 높은 176여 곳 조사 실시

충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갑봉)은 도내 토양오염의 사전예방과 오염 토양의 정화·복원 등 종합적 토양보전대책을 마련하여 건강한 토양을 만들고 보전하고자 폐기물매립지역, 공장지역 등 토양오염 개연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오염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지점은 공장 및 공업지역 60 지점, 폐기물매립 및 소각지역 31지점, 금속광산주변지역 22지점, 환경부 중점조사 대상지점인 순환수렵장 2지점(공주, 부여), 사업장폐기물매립지 2지점(서천,당진)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176개 지점을 선정하여,

Cd(카드뮴), Hg(수은), As(비소) 등 유해중금속 8개 항목과 CN(시안), 유류(BTEX), TPH(석유계총탄화수소) 등 유해화학물질 10개 항목으로 총 18개 항목의 오염도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12월까지 실시하며, 조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평가후 오염지역은 별도로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오염의 원인과 범위 등을 파악하고 정화 및 복원대책 등도 제시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도 오염지역을 지속적으로 추적하여 오염을 차단하고 복원자료로 활용하여 건강한 토양을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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