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섬 지역 ‘먹는 물 기부 이어가기(릴레이)’동참 일환

울산광역시는 5월 13일 전남 완도군 소안면 소안도에 생수 1만 5천 병(3만 리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 지원은 행정안전부가 남부 도서지역의 극심한 가뭄 극복을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먹는 물 기부 이어가기(릴레이) 사업‘ 일환으로 계획됐다.

소안도의 경우 최근 내린 단비로 지난해 11월부터 실시되었던 제한급수(2일 급수, 5일 단수)는 일단락되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식수 공급은 불안한 상황이다.

‘먹는 물 기부 이어가기(릴레이)’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1월 16일부터 지자체ㆍ공공기관ㆍ민간기업 등과 협업하여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먹는 물 기부를 통해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일반국민(개인, 단체)은 적십자사 또는 재해구호협회*에 개별 연락을 통해 기부금을 기탁하면 되고, 기부 대상 지역을 지정․요청할 수 있으며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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