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및 18개 시군 올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34%) 초과 달성

강원도는 `22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추진 결과 ‘21년 감축량 4만4천612톤 대비 44%(1만9천688톤) 늘어난 6만4천300톤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강원도가 실적이 부진한 기관이 없도록 공공부문 온실가스 대상 기관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강원도 및 18개 시군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강원도는 매월 감축량 모니터링을 통해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에너지사용량 등을 점검하고 반기별로 기관 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교육을 통해 감축 실적 제고를 독려하였으며, 

강원도와 18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친환경 자동차 도입 사업 등의 외부감축사업 추진 실적을 발굴하고, 주민 참여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홍보·독려하여 도민의 적극 참여를 통해 올해 감축목표인 기준배출량의 34%를 감축할 수 있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및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되었으며, 공공기관 대상 시설물(건축물, 차량)의 온실가스 발생량과 에너지(전력, 가스, 유류 등) 사용량을 낮추기 위해 매년 감축목표를 세우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활동을 말한다.

올해에도 강원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도 본청 및 소방관서, 시군 등을 대상으로 매월 에너지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해 건물 신·증축, 시설·장비증가에 따른 기준배출량 조정을 철저히 하며 외부감축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올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 감축의 큰 성과를 이룬 만큼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시민과 기업에도 탄소중립 실천이 정착할 수 있도록 에너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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