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폐수 유분분리시스템 및 매립가스 발전시설을 통한 수익 창출

제주시는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를 유분분리시스템을 통해 유분을 분리하여 생산·판매함으로서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민간업체는 유분분리시스템을 설치·운영하여 음폐수의 유분을 분리하고 자원화 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고, 행정에서는 최종 폐수처리에 따른 농도저감 및 시설 유지비용을 절감하고 판매수익은 세입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2002년부터는 매립시설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하고 발전시설을 통해 전기발전 및 열원을 에너지화하여 생산·판매하여 세입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해 악취저감 및 주변지역 환경개선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유분 및 전기판매금액은 협약에 따라 정산하여 5.25%를 제주시에서 세외수입 처리하여 재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매년 유분판매금액 약 2천 4백만 원과 전기판매금액 약 2천 5백만 원을 세외수입 처리하고 있다.

양경수 환경시설관리소장은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하여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동시에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운영기간 동안 폐기물 자원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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