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생물종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울산생물다양성센터가 '2023년 울산 생물다양성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6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다.

분야는 전문가와 비전문가로 구분되며, 별도의 응모 자격은 없다.

주제는 자유주제(울산에 서식하는 생물)와 지정주제(울산에 위치하며 위기에 처한 생물)로 나뉜다.

울산의 동·식물을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나 합성사진은 출품할 수 없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울산생물다양성센터 누리집(www.ulsanbd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촬영한 사진 파일(JPEG 형식)과 함께 10월 13일까지 이메일(ulsanbio@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전문가 분야 10명, 비전문가 분야 10명 등 총 20개 작품을 시상한다는 계획이다.

각 분야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25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이 제공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15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10만원, 장려상 6명에게는 5만원이 지급된다.

센터는 10월 중순에 작품을 심사한 뒤 10월 25일 수상작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수상작은 11월 중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울산의 야생 동·식물 사진전'에 전시된다.

궁금한 점은 울산시 환경정책과(☎ 052-229-3143) 또는 울산생물다양성센터(☎ 052-259-2650)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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