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0일 2023년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지원 규모는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339대와 전기화물차 218대 등 총 557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승용차 외에 전기화물차 보급물량 확대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지원금액은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980만원, 전기화물차는 1대당 최대 1천9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전기화물차 오는 26일, 전기승용차 내달 17일 오전 10시부터 '저공해차 구매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시작하며, 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광주시에 주소를 둔 지 3개월이 경과된 개인 및 광주시 소재지(3개월 경과) 법인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우리 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민간보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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