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자동차 배출가스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면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LPG 1톤 화물차는 최대 적재량 1t 이하이고 총중량이 3.5t 이하인 소형 화물차 중 LPG를 연료로 쓰는 차량을 말하며, 군은 올해 5천만 원의 예산으로 5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조기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를 폐차하는 경우 우선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보은군에 등록된 경유차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경유차를 폐차(수출말소 제외)한 후 신차로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는 군민으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540-3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방태석 환경위생과장은 "LPG 화물차 구입 지원 사업은 질소산화물을 다량 배출하는 노후경유차를 LPG차로 전환해 대기환경을 개선시키는 사업"이라며 "노후된 경유 차량 소유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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