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학동주민센터 등 5개소에 설치, 지난 10일부터 가동

속초시가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확대 시행을 위해 자원의 종류, 색, 형태 등을 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지난 10일(월)부터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속초시]
속초시가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확대 시행을 위해 자원의 종류, 색, 형태 등을 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지난 10일(월)부터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속초시]

속초시가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확대 시행을 위해 자원의 종류, 색, 형태 등을 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지난 10일(월)부터 운영했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재활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노학동주민센터, 청초호 유원지 주차장, 속초해수욕장 제2공영주차장, 도서체육센터, 시청 민원실 등 5개소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투명페트병만 투입가능하며,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휴대폰 앱에서 본인 인증 및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은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고 누적포인트가 2천 점 이상일 경우 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1인당 하루 최대 투입개수는 30개이다.

이용방법은 무인회수기 화면에서 개인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되며, 이후 투명페트병은 회수되어 분쇄와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순도가 높은 재활용 원료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무인회수기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은 속초시청 친환경정책과 자원재생팀(☏ 639-1605, 1643)으로 하면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가치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관련된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에 앞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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