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장마철 등 취약시기 오염 우심지역 집중단속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산업단지와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일에는 3개조 7명이 특별점검하며, 휴일에는 민원처리 기동반을 통해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감시 활동으로 ▲제조업 및 도금업 등의 사업장으로부터 발생폐수 적정처리 여부 점검 ▲반복민원 사업장 집중 감시 ▲금강 인근 주요 소하천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단속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정도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유도해 오염행위 단속효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특별감시·단속으로 하절기 집중호우 시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이 강우를 따라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등 환경오염행위가 사전에 차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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