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 번째·세 번째 수요일, 투명페트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거

청주시는 7월부터 첫 번째, 세 번째 수요일에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해당일에 무색 투명한 페트병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해 뚜껑을 닫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투명페트병 5개당 ‘청주콘’ 1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청주콘은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로, 일정 개수를 채우면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을 통해 환경 마일리지로 전환하거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독주택의 경우 투명페트병은 일반쓰레기, 유색 플라스틱 등과 섞여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민들께서도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처음으로 ‘투명페트병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한 결과 43개 읍면동에서 총 363개의 투명페트병이 수거됐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환경부의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에 따라 지난 2020년 12월 25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단독주택은 2021년 12월 25일부터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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