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석동정수장 시찰 점검(석동정수과) [사진제공 = 창원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석동정수장 시찰 점검(석동정수과) [사진제공 = 창원시]

창원특례시 홍남표 시장은 폭염으로 인 소형생물(깔따구 유충)의 증식이 예상됨에 따라 7일 석동정수장을 방문해 소형생물 대응사업 진행 상황과 정수처리 공정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석동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한 바, 시는 물리적·화학적 차단시설 강화를 추진하는 등 소형생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 시장은 석동정수장에서 소형생물 대응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수처리 공정간 유충 이동방지 시설 설치사업 △여과지 역세척수 공급시설 개선사업 추진상황과 △깔따구 유충의 불활성화에 강력한 효력이 있는 오존소독설비 개선사업의 조치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석동정수장은 현재까지 공정시설 방충망·이중문 설치, 급속여과지 통합수로 소형생물 차단망 설치, 활성탄여과지 밀폐, 여재 교체, 오존발생기 연동 운전기능 보완 등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받는 등 다방면으로 유충 배제를 위해 힘써오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소형생물 대응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일상생활의 기본이 되는 수돗물과 관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정수시설 운영·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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